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명산 중에서 전라북도 김제시와 전주시에 걸쳐서 위치한 모악산과 경상북도 봉화군과 안동시에 어어져서 위치한 청량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로는 산의 개요, 산행특징과 등산코스 및 교통정보의 순서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호남 4경의 하나로 증산교를 낳은 마름모꼴 산릉의 어머니와 같은 산인 모악산과 누가 봐도 과장이 절대 아닌 한 송이 연꽃과 같은 명산이자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보고인 청량산을 안내합니다.
1. 모악산 vs 청량산 명산 개요
1) 모악산 개요
소재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전주시 완산구 완주군 구이면
이름처럼 포근한 어머니와 같은 산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안다. 구성산(487.6m), 청도재, 상봉, 안덕봉(617m)을 잇는 마름모꼴 산릉이 물, 불, 바람 삼재(三災)를 막아주는 형세다. 이런 까닭에 강증산은 동학 난리 끝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중의 상처를 쓰다듬어주는 증산교를 창시할 수 있었다.
마름모꼴 가운데는 금산사가 있다. 국보 하나에다 보물을 무려 여덟이나 품었다. 모악산이 삼재불입지지임을 증명하는 절이다.
아름드리 벚나무 도열한 산사로 가는 길 들머리에는 일주문이 아니라 웬 성문이 길을 막고 있다. 큰 마름모 안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작은 마름모의 꼭짓점이다. 그렇게 경내로 들어가 바라보는 국보 미륵전이 있고 그 안의 대불(大佛)은 "불쌍한 중생들이여, 57억 년 뒤 나와 함께 환생하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방등계단 위의 보물 석탑은 백제표 5층탑이지만 풍기는 맛은 신라 감은사지탑 같은 힘참을 느끼게 한다. 상봉을 향하는 산길은 온통 대나무나 갈대와 비슷한 풀인 시누대로 이루어진 밭이다. 화살 곳간과 같은 곳이다. 이런 뒷배가 있었기에 동학농민군은 안통의 물을 모두 모아 흐르는 금산천 원평들에서 불나비처럼 산화할 수 있었다.
2) 청량산 개요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ㆍ재산면, 안동시 도산면ㆍ예안면
한송이 연꽃으로 일컬어지는 낙동강변의 명산이다. 이런 비유는 흔히 과장이기 일쑨데 이 산만큼은 허투루 한 소리로 여겨지지 않는다. 금탑봉의 술대를 사방에서 에워싼 축융봉, 경일봉, 보살봉, 정상 장인봉의 꽃잎들 가운데 앉혀진 청량사가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하다.
높이가 서울 삼각산보다 더 높다. 게다가 주요 봉우리들이 얇은 푸나무옷을 걸친 듯한 바윗덩이라 봉만미(峰巒美)가 그만이다. 보살봉의 경우 암벽등반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다. 그럼에도 산역이 좁아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다. 능선을 반시계방향으로 돌 때 종착지가 되는 정상에서의 낙동강 경치가 시원스럽다. 발아래 광석나루는 옛날은 물론 다리가 놓인 지금도 낙동강 최고 절경으로 꼽힌다.
밖에서 보는 산의 모습은 그냥 산수화다. 북곡리 윗뒷실마을이 전망대인데 역광 받아 빛나는 하늘금 능선 아래에 어둑한 벽의 푸르스름한 색깔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2. 모악산 vs 청량산 산행 특징
1) 모악산 산행 특징
산의 핵심 금산사에서 서릉을 타고 정상 가까이 갔다가 북릉으로 빠지는 코스다. 정상은 방송탑이 버티고 있어 올라갈 수 없다. 금산사 계곡을 따라가는 동안은 평지길이다. 그러나 일단 서릉으로 붙으면 삼거리까지 시누대숲 사이를 뚫고 가는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다. 삼거리 이후로도 완만하지만 오르막은 계속된다.
주릉 위의 730봉에는 헬기장이 있고 전망이 좋다. 심원암과 중인동에서 올라오는 길까지 합쳐지는 오거리다. 정상을 거의 다 가서는 철책을 따라 왼쪽(동쪽)으로 돈다. 그래 전망 좋은 바위 위에 올라 구이저수지 푸른 물을 한 번 내려다본 뒤 무제봉으로 향한다. 무제봉에서의 하산길은 비단길이라 불릴 정도로 부드럽고 좋다.
2) 청량산 산행 특징
들머리로 기점이 되는 청량마을에서 10분쯤 가면 만나는 내청량사 안내판은 그냥 지나친다. 협곡으로 난 길이어서 볼 것도 없으려니와 하산로로 삼아야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안내판을 따라 외청량사로 오르는 오솔길로 접어든다.
외청량사를 지난 오산당 앞 갈림길에서는 김생굴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다음 굴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보며 가파른 산비탈을 올라 보살봉과 841봉 사이 잘루목에 이른다. 이후 정상까지는 평평한 능선이다.
하산할 때는 795봉까지 되돌아가 내청량사로 떨어지는 골짜기로 접어든다. 남쪽의 금탑봉에 서면 절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축융봉도 한번 올라볼 일이다. 정상 쪽 산악미를 바라보는 감상하는 전망대입니다. 청량산성과 공민왕의 유적지 오마대도 볼 수 있다.
3. 모악산 vs 청량산 코스 및 교통 정보
1) 모악산 등반코스 및 교통정보
- 추천 코스: 약 3시간 25분
매표소 ① - 20분 - 금산사 ② - 1시간 5분 - 삼거리 ③ - 30분 - 730봉 ④ - 20분 - 정상 ⑤ - 10분 - ( 무제봉 ) - 1시간 - 중인동 ⑥
- 기타 코스 1: 약 5시간 20분
매표소 ① - 금산사 ② - 용화사 ⑦ - 344.5봉 ⑧ - ( 주능선 ) - 730봉 ⑧ - 정상 ⑤ - 배재 ⑨ - 금산사 ② - 매표소 ①
- 기타 코스 2: 약 3시간 40분
구이면소 ⑩ - ( 선녀폭포 ) - 대원사 ⑪ - 정상 ⑤ - 금산사 ② - 매표소 ①
- 기타 코스 3: 약 3시간
청도재 ⑫ - 730봉 ⑧ - 정상 ⑤ - 심원암 ⑬ - 금산사 ② - 매표소 ①
- 교통 정보: 시작점은 전주지만 김제를 경유하면 편하다.
김제역에서 금산사까지 택시로 15분 걸린다. 김제로는 호남선 KTX가 6회, 열차는 19회 다닌다.
전주에서는 중인동이나 금산사, 구이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호남고속도로국도 금산사 IC에서 빠진다. 원평을 지나 표지판을 따라가면 금산사에 이른다.
구이로 갈 경우에는 서전주 IC로 나와 716번 지방도로 가다가 완산구청 사거리에서 우회전,
2킬로미터 앞에서 27번 국도를 탄다.
2) 청량산 등반코스 및 교통정보
- 추천 코스: 약 3시간 45분
청량마을 ① - 20분 - ( 두 번째 안내판 ) - 25분 - 외청량사 ③ - 10분 - 김생굴 ④ - 50분 - 보살봉 ⑤ - 1시간 - 정상 ⑥ - 20분
- 795봉 ⑦ - 20분 - 내청량사 - 10분 - ( 첫 번째 안내판 ) - 10분 - 청량마을 ①
- 기타 코스 1: 약 3시간 50분
윗뒷실 ⑩ - 795봉 ⑦ - 정상 ⑥ - 795봉 ⑦ - 청량사 ⑧ - 청량마을 ①
- 기타 코스 2: 약 3시간
이름실 ⑪ - 물티재 ⑫ - 청량산휴게소 ⑬ - 축융봉 ⑭ - 청량산휴게소 ⑬ - 청량마을 ①
- 교통 정보: 북쪽에서는 봉화, 남쪽에서는 안동이 시작점이다.
. 봉화→청량산 : 1일 4회 운행
. 안동→청량산 : 1일 6회 운행
중앙고속국도 풍기 혹은 남안동 IC-36번 후 35번 국도 혹은 5번 후 35번 국도